클루지 (자청 추천책)
우리는 바보같은 일들을 인지도 못한채 매일 반복하면서 살아가고있다.
지능을 높이고 싶은가? 이 책을 읽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개리 마커스(Gary Marcus)의 "클루지: 뇌 과학의 거짓말" (Kluge: The Haphazard Evolution of the Human Mind)는 인간 뇌의 발전과 인지 기능에 대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 개리 마커스는 뇌의 진화와 인간 지능의 한계에 대한 과학적인 관점을 제시하며,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도전합니다.
주요 내용과 토론 포인트
- 클루지 개념: 개리 마커스는 "클루지"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이것은 자연 선택 과정에서 적응적이지 않은 속임수나 일종의 "물타기"로서 뇌의 특징을 설명합니다. 그는 뇌가 진화 과정에서 완벽하게 설계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제약 사항 아래에서 발전한 것으로 보며, 따라서 뇌의 구조와 기능에는 결함과 무질서가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 뇌의 한계: 저자는 뇌의 한계와 인간 지능의 제약을 다룹니다. 인간 뇌가 문제를 해결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한 한계와 오류를 설명하면서, 왜 우리가 실수를 하고 오해를 할 수밖에 없는지를 논의합니다.
- 인간 특유의 특징: 마커스는 인간 특유의 특징과 진화적 기원을 탐구합니다. 예를 들어, 언어, 음악, 예술, 윤리적 판단 등의 능력은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설명합니다.
- 인공 지능과의 비교: 책에서는 뇌의 한계와 인간 뇌를 모델로 한 인공 지능의 한계를 비교하며, 인간과 기계 간의 차이와 유사성을 논의합니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클루지로 여겨지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시력과 망막 설계: 책에서는 인간 눈과 망막의 구조를 분석하면서, 망막의 신경 세포 배치와 시각 정보 처리 방식이 최적화되지 않았으며 여러 가지 제약 사항 아래에서 진화해 온 것으로 설명합니다. 이로 인해 궤양, 약 시력, 근시 등 시각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2. 언어 발달과 맞춤법 오류: 책에서는 인간 언어의 발달에 대한 연구와 함께 맞춤법 오류와 같은 언어 사용의 한계를 다룹니다. 인간 언어의 규칙성과 무질서한 면을 비교하며, 언어가 진화 과정에서 완벽하게 설계되지 않았음을 주장합니다.
3. 인지적 오류와 논리적 오해: 개리 마커스는 책에서 인간의 논리적 판단과 추론 능력이 제약사항과 오류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직관적이지 않은 논리적 판단을 하는 상황, 통계적 오류, 인과 관계 오류 등을 다룹니다.
4. 인간 행동의 모순: 책에서는 인간의 행동과 선택이 자주 모순적이며 비이성적인 면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선택이 최적화되지 않고 클루지로 여겨진다고 제시합니다.
이러한 예시들은 인간 뇌와 지능이 완벽한 설계가 아니라 진화 과정과 다양한 제약 사항 아래에서 형성된 결과물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책에서는 이러한 제한과 한계를 이해하고 우리의 인간성을 더 깊이 파악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클루지: 뇌 과학의 거짓말"은 뇌 과학, 진화 생물학, 심리학, 인지 과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을 위한 책으로, 인간 뇌와 지능에 대한 현실적이고 도전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며 행동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고찰을 제공합니다.